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토르 라그나로크 보기전에 토르 천둥의 신을 보다
    영화 후기 2017. 10. 26. 17:52

    이번 주 금요일에 토르 라그나로크를 보기로 했어요.

    그 전에 토르 시리즈를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제 3 시리즈라서 앞에 두 편의 영화가 더 있어요.

    저는 내일까지 토르 시리즈를 보기 위해 어제 토르 천둥의 신을 보고 오늘은 토르 다크월드를 볼 생각이에요.

    마블 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토르는 못 봤어요.

    주변에서 토르 시리즈가 정말 재밌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토르 천둥의 신은 제 생각보다 별로 재밌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1편인만큼 스토리가 체계적이더라고요.

    어벤져스를 보면서 로키를 무조건적으로 싫어했었는데 토르 천둥의 신을 보니 왜 로키가 악당이 되었는지 이해도 되고 도움이 되었어요.

    솔직히 토르 천둥의 신 주인공인 크리스 헴스워스가 잘생긴지 몰랐어요.

    개인적으로 머리 기르는 남자를 안 좋아해서요.

    본문이미지1토르

    그런데 토르 천둥의 신을 보고 나니 눈동자가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변 사람들은 몸이 좋다는 말을 많이 하던데, 저는 몸 보다는 눈에 더 눈길이 갔던 것 같아요.

    홍채 색도 너무 맑고 속눈썹도 길고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캡틴 아메리카가가 더 좋아요.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은 제인과 토르가 갑자기 사랑에 빠진 점이었어요.

    만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서로 사랑에 빠진다는 게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서로 예쁘고 잘 생긴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실제로 애달픈 사랑에 빠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벤져스로 토르를 처음 봤을 때는 처음부터 지배자 면모를 가지고 있는 줄 알았어요.

    근데 토르도 철 없던 시절이 있었더라고요.

    하지만 계기없이 처음부터 완벽했다는 게 더 말이 안되는 거고, 이런 점에서 줄거리가 탄탄하다고 생각했어요.

    본문이미지2로키와 토르(형제사이)


    토르 천둥의 신은 전형적인 영웅 줄거리였어요.

    토르 천둥의 신이라는 영화는 도입, 전개, 갈등, 고난, 싸움, 행복한 결말의 순서대로 줄거리를 정리할 수 있어요.

    이게 바로 전형적인 영웅 줄거리이에요.

    그래서 간단히 볼만한 영웅물로는 괜찮았지만, 인상깊었던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원래 영웅물은 1편 보다는 2편이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집에가서 토르 다크월드를 볼 예정인데 조금은 기대를 해봅니다.

    본문이미지3제인과 토르


    토르 천둥의 신이 다른 영웅 영화와 비교해서 더 괜찮았던 부분은, 배경이 신화라는 거에요.

    사실 만화책으로는 신화에 기반한 영웅이 있기도 하죠.

    하지만 영화에서는 신화를 기반한 영웅물을 못 본 것 같아요.

    물론 저는 마블 영웅들만 좋아해서 다른 작품을 충분히 못 보긴 했어요.

    그래서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봤던 영화 중에서는 독특했다는 말이에요.

    사실 마블 영웅들이 좋은 이유가 비슷한 설정이 거의 없다는 점이죠.

    DC 영웅은 마블 영웅들보다 약간 어두운 분위기이고 영웅들 간의 분위기도 비슷한 편이죠.

    아마 도시 자체가 범죄가 많은 도시라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튼 내일 토르 라그나로크를 보기 위해 사전에 토르 시리즈를 다 볼 생각이에요.

    다른 분들도 토르 라그나로크 보기 전에 토르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