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취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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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스토리가 없네..ㅎ영화 후기 2018. 7. 4. 18:27
역시나 본 영화는 많지만, 쓰고 싶을 때만 오는 기분이 드네요 ㅎㅎ 이번에 친구가 앤트맨과 와스프 시사회에 당첨이 됐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제가 마블의 한 팬 하다 보니 엄청 기대를 하고 갔답니다 ㅋㅋ 제가 요즘 학원 다니고 있는데 정말 힘든데, 앤트맨과 와스프 시사회 갈 생각하니까 하루종일 행복하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시간은 7시 30분까지는 티켓을 수령해야 하고 영화 시작시간은 8시였어요. 친구가 티켓을 받아야 하는데 웬걸... 갑자기 무슨 계약서 쓴다고 늦게 출발했다고 하더라구요 ㅠ 그래도 제가 가서 친구 문자 보여주고... 땀나도록 이래저래 해서 결국엔 생각보다 좋은 위치에서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를 볼 수 있었답니다. 음.. 재밌었어요. 근데 스토리는 정말 별로 없더라구요. 다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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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세상에, 똥 안 닦고 나온 기부니야영화 후기 2018. 4. 26. 10:14
(영화 보는 데 지장이 크지 않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보기' 기능으로 숨겨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영화계의 허니버터칩,어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고 왔어요영화관에 가는 길에 버스에서어떤 여자 두명이제 의사와는 상관 없이 스포를 해버려서기부니가 매우 안좋았지만어쨌든, 중간부터는 제가 일부러이어폰을 껴서 안듣기도 했고한껏 기대를 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든 기분은마치 똥 안 닦고 나온 기분이었어요.1분 광고 기다리면 다시 나와야 할 것 같을 정도로중간에 끊긴 느낌이랄까요? 저 포함해서 모든 관객이"이게 뭐야...! 이렇게 끝난거야?"라고 말할정도로 허무한 결말이랄까요? 하지만 영화가 끝난 후본 사람들 끼리 이것저것 정보를 주고받다가알게된 스포 하나는, (보고싶은 분들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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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없을 영화 '플립'영화 후기 2018. 3. 8. 15:05
혹시 하이틴 영화 좋아하시나요?저는 우울할 때 하이틴 영화를 즐겨보는 편인데요오늘은 '플립'이라는 영화를 소개드리고자 찾아왔습니다 먼저 시작하기 전 '플립'에 대해서 한 줄 평을 하자면"두 번은 없을 하이팅 영화" 라는 거에요 제가 처음에 플립을 봤을 때 너무 재밌고 새로워서 비슷한 영화를 찾아봤어요그런데 없더라고요 이 영화의 시작은 남자 주인공 브라이스가 여자 주인공 줄리의 앞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시작해요줄리는 브라이스 눈에서 빛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립니다그래서 계속 브라이스를 따라다니죠그렇다고 줄리가 남자만 따라다니는 여자 아이는 아니예요지금까지 하이틴 영화라고 하면 뭔가 외모를 과시하거나 인기를 모으는 등의 유치한 내용이 많았는데요플립은 줄리의 그런 면은 하나도 보여주지 않아요오로지 줄리와 브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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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이라는 영화, 이승기 마지막 볼살영화 후기 2018. 3. 2. 10:04
안녕하세요 :)오늘은 궁합이라는 영화를 보고온 후기를 남깁니다~사실 관상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궁합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어요아무리 봐도 따라한 느낌이 물씬이라 ㅋㅋ하지만 그냥 기분탓일게 분명하니(?) 보고 왔답니다. 그동안 포스팅이 뜸했죠;;사실 본 영화는 많은데,무기력증이 또 도져서 한동안 멍만 때렸다는... 아무튼 관상과 비교를 굳이 굳이 해보자면꽃미남 장님 캐릭터가 나온다는 것인데요궁합이란 영화에서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맡았어요역할이 크지 않아서 인지 어색하지 않고 잘 하더라고요~인상이 파바박! 남는 느낌은 아니었지만요 ㅋㅋ 이 영화에서 나도모르게 주목하게 되는 사람은 최우식과 조복래인 것 같아요물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최우식은 이전에도 악역을 맡은 적은 있기 때문에조금 겹치는 느낌도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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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1987"영화 후기 2017. 12. 29. 15:46
저는 의미 있는 영화를 보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이번에는 "1987"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영화 이름이 년도로 짧게 되어 있어서처음에는 이게 무슨 영화인지 잘 몰랐는데6월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더라구요. 일단 "1987"을 보고 나서 가장 좋다고 느낀 건,사실을 근거로 해서 픽션을 적절하게 덧붙였다는 점인데요,이 '사실 근거'를 보려면, 6월 민주항쟁이 무엇인지부터알아야 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 적어볼게요. 6월 민주항쟁은 1987년 6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대한민국 전국에서 일어난 반독재 민주화 시위 입니다.당시, 헌법은 선거인단에서 대통령을 간접 선거제로 통해서 뽑는다고 되어 있었는데그렇게 되면 국민의 의사와 상관없는 인사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어서국민들은 대통력 직선제 개헌을 요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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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밤 줄거리와 재밌었던 점, 아쉬운 점영화 후기 2017. 12. 20. 18:27
출연정보:강하늘: 진석김무열: 유석문성근: 진석의 아버지나영희: 진석의 어머니 자동차 안에서 눈을 뜬 진석. 오늘은 이사가는 날이다.이사오게 된 집을 보면서 진석은 왠지 낯설지 않은 느낌을 받는다.언젠가 똑같이 이 자리에 서서 이 집을 바라본 느낌. 이 대사를 들으면서 뭔가 있을거라는 예감을 받고 관객들은 영화에 몰입하기 시작한다.예고편과 진행 상황을 보며 나름 추리를 시작하는데이 영화는 함정이 참 많은 영화였다. 예고편을 보면 마치 형이 진짜 형이 아닌것처럼 나온다.어느날 형은 실종이 되고,거의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단 뒤에 가까스로 돌아오게 된다.하지만 그 뒤로부터 형이 진짜 형처럼 느껴지지 않고맞은편 '그 방'에 대한 이상한 현상과 환각에 시달리면서내가 본 게 환각일 뿐인건지 현실인지진석 자신도 헷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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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스데이_무서운데 재밌고 볼만 하다.영화 후기 2017. 11. 29. 18:14
죽을 때까지 놀아줄게.딱 그 말이 맞는 것 같다.죽으면 다시 하루가 반복된다.그러나 죽지 않으면 다음 날을 살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아무리 하루의 패턴을 바꾸어도 계속 죽는다.이유는 반전 속에 숨어있었다. 무슨 대학교 축제 가면이 이렇게 무섭게 생겼을까?그리고 범인이 선택한 이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탁월했다.축제기간이라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많이 쓰고 다니기 때문이다.그리고 죽은 사람도 자신이 왜 죽었는지도 모르게 죽인다.그리고 범인은 모르겠지만 그 죽은 당사자는 이런 범죄 수법 때문에 하루를 계속해서 다시 살고 있다. 좋은 점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30번을 죽으니 내가 인생을 잘 못 살았구나 하며 주인공이 스스로 반성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반성을 해도 오늘 하루를 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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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메이징 메리, 아이를 위한 게 무엇일까?영화 후기 2017. 11. 1. 17:42
어메이징 메리는 천재소녀인 메리와 양육자인 프랭크와 메리의 할머니 사이에서의 갈등을 소재로, 프랭크와 메리의 끈끈한 가족애 그리고 정말 아이를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에 대한 프랭크의 고뇌가 담긴 영화입니다.그리고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하게 하는 것도 부모의 큰 역할이지만, 아이의 행복지수가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이기도 하죠.여기서 프랭크는 메리의 진짜 아버지가 아닌데요.메리도 알고 있는 내용이며, 프랭크는 단지 메리 엄마의 오빠로 삼촌일 뿐이랍니다.어떻게 보면 양육자와 피양육자라고 딱딱하게 볼 수도 있지만, 메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삼촌과 가족간의 유대감을 쌓았어요.메리가 천재소녀이기는 하지만, 피아노를 쳐보고 싶은데 피아노를 안 사주는 삼촌 때문에 싸운 일화를 보면서 메리도 여느 아이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