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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세상에, 똥 안 닦고 나온 기부니야영화 후기 2018. 4. 26. 10:14
(영화 보는 데 지장이 크지 않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보기' 기능으로 숨겨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영화계의 허니버터칩,
어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고 왔어요
영화관에 가는 길에 버스에서
어떤 여자 두명이
제 의사와는 상관 없이 스포를 해버려서
기부니가 매우 안좋았지만
어쨌든, 중간부터는 제가 일부러
이어폰을 껴서 안듣기도 했고
한껏 기대를 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영화가 끝나고 나서 든 기분은
마치 똥 안 닦고 나온 기분이었어요.
1분 광고 기다리면 다시 나와야 할 것 같을 정도로
중간에 끊긴 느낌이랄까요?
저 포함해서 모든 관객이
"이게 뭐야...! 이렇게 끝난거야?"
라고 말할정도로 허무한 결말이랄까요?
하지만 영화가 끝난 후
본 사람들 끼리 이것저것 정보를 주고받다가
알게된 스포 하나는, (보고싶은 분들만 열어서 보세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결말 외에는 굉장히 마블스럽게
구체적인 포인트를 잘 살려
웃음 포인트로 잘 전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깨알 포인트였던 장면. (보고 싶은 분들만 열어서 보세요)
하지만 결말 때문에
아이맥스에서 다시 봐야지 했던
제 결심은 흐지부지 망가져 버렸네요.
감성적인 타노스
중간에 빡침 포인트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추측하기론
우리 닥터 스트레인지의 큰 그림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큰 스토리적으로는
다음 어벤져스를 위해 예고편 정도였고요
깨알 포인트가 재미났고
결말은 허무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헐크는 cg인가
영화계의 허니버터칩 유망주인 어벤져스는
올해에도 5월 두번째주까지
아이맥스 티켓은 거의 매진일 정도로
품귀현상(?)을 보였는데요
2019년에 나온다는 다음편은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왜냐면 저도 티켓팅 전쟁에 참여할 거거든요
다음편 언제나와... 현기증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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