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기억의밤 줄거리와 재밌었던 점, 아쉬운 점
    영화 후기 2017. 12. 20. 18:27

    출연정보:

    강하늘: 진석

    김무열: 유석

    문성근: 진석의 아버지

    나영희: 진석의 어머니




    자동차 안에서 눈을 뜬 진석. 오늘은 이사가는 날이다.

    이사오게 된 집을 보면서 진석은 왠지 낯설지 않은 느낌을 받는다.

    언젠가 똑같이 이 자리에 서서 이 집을 바라본 느낌.


    이 대사를 들으면서 뭔가 있을거라는 예감을 받고 관객들은 영화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예고편과 진행 상황을 보며 나름 추리를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함정이 참 많은 영화였다.



    이미지1포스터



    예고편을 보면 마치 형이 진짜 형이 아닌것처럼 나온다.

    어느날 형은 실종이 되고,

    거의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단 뒤에 가까스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그 뒤로부터 형이 진짜 형처럼 느껴지지 않고

    맞은편 '그 방'에 대한 이상한 현상과 환각에 시달리면서

    내가 본 게 환각일 뿐인건지 현실인지

    진석 자신도 헷갈리는 상황이다.



    이미지2영화엔 팝콘



    형이 밤마다 나간다.

    그리고 혼자 있을 때면 환각을 본다.

    건너편 '그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누군가 계속 나오려고 한다.


    그 와중에 밤마다 나가는 형을 미행하게 되고

    진짜 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가족들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진석만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지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모든 상황이 이상하고 미스테리하다.


    이런 상황에서 진석은 정체성과 살인사건에 대한 풀이를

    계속해서 해나가는 영화이다.



    이미지3포스터



    나는 처음에는 형이라는 사람이 형의 탈을 쓴 다른 사람인줄 알았다.

    처음부터 뭔가 있다고 밝히고 시작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반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예고편의 상황 진행에서 추리한 내용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묘미가 있었던 영화였다.



    이미지4티켓과 포스터


    한가지 아쉬웠던 건,

    내가 이 영화가 '귀신'이 나오는 영화인줄 알았다면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했을 텐데

    귀신이 튀어나오는 그 순가 너무 놀라서

    육성으로 으..아악!!!!! 하고 말았다.

    흑역사를 새로 갱신한 순간이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